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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상 입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화상은 열에 의한 피부 조직 손상을 말합니다. 병원에 화상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의 화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뜨거운 물이나 음료, 국 또는 요리할 때의 불이나 열, 뜨거운 주방용품, 미용 고데기 등 일상생활에서 매우 접하기 쉬운 것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화상은 보통 1도에서 4도까지 단계를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도 화상] 
가장 가벼운 단계의 화상으로 표피 정도의 손상만 있을 때를 말합니다. 물집을 만들지 않으며 피부의 발적이 생기는 정도입니다. 가벼운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기도 하며 초기 치료만 잘 된다면 특별한 흉터 없이 마무리됩니다.
[2도 화상] 
표피를 넘어 진피 층까지 열손상을 입게 되며 수상 부위의 발적과 함께 물집이 생기며 통증이 있습니다. 화상 부위의 소독 치료가 필요하며 손상 정도에 따라 피부 변색 등과 같은 흉터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3도 화상] 
피부 전층 화상으로 피부가 새하얗게 또는 까맣게 되며 괴사조직, 가피를 만듭니다. 피부 표면의 감각 신경까지 손상이 되며 3도 화상 부위에는 통증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3도 화상인 경우에는 화상 면적이나 깊이에 따라 피부 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4도 화상] 
아주 깊은 심부 조직 근육, 인대, 뼈까지 손상이 되며 이때는 수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화상 상처가 발생했을 때는 즉시 화상 원인에서 바로 떨어지는 것이 중요하며, 옷이나 악세서리가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제거해야 합니다.
이후 화상 부위의 열을 바로 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최소 30분 정도는 화상 부위를 차갑게 하는 것이 좋으며 초기에 열을 식혀주지 않으면 물집이 보이지 않던 1도 화상이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뒤늦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1도 화상이라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뒤늦게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깨끗한 수건 등을 환부에 대고 깨끗하고 차가운 수돗물을 이용하여 충분이 환부를 식혀줍니다. 너무 강한 수압은 물집을 터트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열을 식히기 어려운 경우에는 차가운 얼음 주머니 또는 차가운 캔, 병 등을 이용하여 환부의 열을 내릴 수 있습니다. 얼음을 직접 환부에 대는 것은 오히려 피부의 동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머니 등을 이용하여 열을 식혀야 합니다.
2도 이상의 화상에서는 물집이 생깁니다. 물집은 반드시 터뜨려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집은 피부를 보호해주는 아주 좋은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일단 가정에서는 물집이 되도록이면 터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물집을 터트리면 이를 통해 감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된장이나 소주를 화상 부위에 바르는 것이 좋다는 속설이 있지만, 열을 내리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절대 금물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연고 제품들 또한 바르지 말고 병원 치료를 먼저 받는 것이 좋습니다. 환부에 묻어 있는 연고 때문에 화상 부위의 정확한 상태 파악이 어렵고 연고를 닦아내는 과정에서 물집이 터지고 물집을 이루는 막이 제거가 되면 환부의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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